지하 1층가서 먹거리 구경하는데 하나같이 졸라 비쌈

닭다리 정육 구워놓은거 2개에 2만원 해놓은거보고 그자리에서 "네?" 하고 되물었다 ㅋㅋ

심지어 가격은 싸보이게 하려고 조그마하게 100g당 이라고 적어놓고 4000원만 졸라 크게 붙여놔서 속음

그래도 못본 내가 잘못이지하고 산다음 좌석앉아서 먹는데 얼음장처럼 차가움 ㅋㅋㅋㅋㅋㅋㅋ

개1지랄을 해야할까 심도깊은 고민을 하다 인터넷 신문 1면에 박제당할거같아서 그만둠

그 뒤에 6층에도 먹거리 있길레 가봄 여기저기 둘러보다 거기 라멘가게가 있더라고?

이름이... 돈이찌였나 그랬을거임.

돈코츠라멘 하나 시켰음 아 근데 나온거보니까 세아부라방식임 위에 지방을 끼얹었어

뭐 그래 신선하면 맛이있지 먹었는데 세아부라 방식을 쓸거면 얘야 국물 간을 쎄게 해야할거 아니냐....

국물이 졸라 밍밍해 아무맛도 안나 계란은 당연한듯이 안줌 14000원이나 하는데 말이지?

체인점인 하코야도 9천원짜리 시키면 반숙다마고는 준다 ㅅㅂ 아 뭐 그래 백화점 입점이니 그럴수있다 치자고

차슈를 한입 물었는데 나도 요리하는놈이야 돼지고기에서 잡내랑 쉰내가 올라오는건 보통 어떤경우인지 암?

그냥 물에다 대충 삶아서 썰은다음 냉장고에 넣어놨던거 다시 꺼내서 쓴다는거임 돼지고기를 한번 완전히 식히면 

지방에서 썩은내가 나거든 근데 차슈는 원래 쯔유에 푹 쫄이는거라 이러기가 불가능하거든?

위에서 말했듯 그냥 물에다 삶은건지 돼지고기에 아무런 간이 안되어있음 거기에 쉰내 잡내가 남

다시 말하지만 14000원인데.

하도 짜증나서 먹다가 말고 나가면서 차슈 직접 한번 먹어보라고 하고 나옴 여기 도대체 가게들이 다 왜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