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0.74%-리비안 3.35%, 니콜라 제외 전기차 일제↓(종합)
6월15일 해외선물 전기차 관련 뉴스,이슈 입니다. -파생광장-
니콜라를 제외하고 미국의 전기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테슬라는 13일 연속 랠리를 마감하고 하락 반전했으며, 리비안은 나스닥100 종목 탈락 위기에 봉착, 3% 이상 급락했다.
니콜라만 저가매수가 대거 유입되면서 전일에 이어 오늘도 폭등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74%, 리비안은 3.34%, 루시드는 2.29%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18.16% 폭등했다.
◇ 니콜라 이틀 연속 폭등 : 전일 20% 가까이 폭등한 니콜라가 오늘도 18% 이상 폭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18.16% 폭등한 1.08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니콜라의 주가는 1달러를 마침내 돌파했다. 니콜라는 지난 4월 12일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이후 계속 1달러 미만에 머물렀었다. 이에 따라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었다.
니콜라는 전일에도 19.27% 폭등한 91센트를 기록, 1 달러에 근접했었다.
지난달 25날 니콜라는 나스닥으로부터 "니콜라가 최소 입찰 가격 요건을 준수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될 수도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상장조건을 유지하려면 주가가 10일 연속 최소 1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니콜라는 지난 4월 12일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뒤 계속해서 1달러 미만에 머물고 있었다.
니콜라가 상장폐지 위기를 면하려면 2023년 11월 20일까지 주가가 10일 연속 1달러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그런데 니콜라가 이틀 연속 폭등하며 주가가 1 달러를 돌파했다. 니콜라가 계속 랠리해 주가가 10일 이상 1달러 이상에 머물면 상폐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최근 니콜라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상폐 위기를 막기 위해 저가 매수가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니콜라를 제외하고 다른 전기차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 테슬라 13일 연속 랠리 마감 :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74% 하락한 256.79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그동안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55% 급등한 258.71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13일 연속 상승에 성공, 최장기 랠리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지난 2010년 6월의 12일 연속 랠리였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기간 동안 41% 급등했으며, 올 들어서는 110% 정도 폭등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단기간 폭등함에 따라 오늘은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리비안 나스닥100 종목 탈락, 3% 이상 급락 :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며 한때 잘 나갔던 리비안이 나스닥100 지수에서 탈락할 위기에 몰림에 따라 주가도 3% 이상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3.34% 급락한 14.74 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이날 리비안을 다음 주부터 나스닥 100 종목에서 제외하고 대신 '온세미콘턱터'를 나스닥 100 종목에 신규 편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리비안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스닥 100은 나스닥을 대표하는 100대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다.
그러나 최근 리비안의 주가가 장기간 10달러 대에 머무는 등 나스닥1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자 지수 제외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은 두 달 연속 비중이 0.1%에 미달하면 나스닥100 지수에서 제외한다. 이에 따라 리비안은 3%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루시드도 2.29% 하락한 6.40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