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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히 하락...빅7, 테슬라 뻬고 모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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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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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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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7일 해외선물 뉴욕증시 하락 관련 이슈,뉴스입니다. -파생광장

 

-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 다우·S&P500은 사흘 내리 떨어져
- 빅7 가운데 테슬라만 모델2 조기 출하 기대감에 소폭 상승
- 애플, 시총 3조달러 하루 만에 반납

뉴욕증시가 6일(이하 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막판 매도세로 돌아서 0.2% 하락했다.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함께 사흘 내리 하락했다.

전날 반등에 성공했던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이날 다시 하락했고, 낙폭은 0.6%로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컸다.

빅7 대형 기술주는 테슬라만 빼고 모두 하락했다. 테슬라도 오후 들어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며 상승세가 미약했다.

 

3일 연속 하락



CNBC에 따르면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반등했던 나스닥이 일찌감치 하락세를 보였고, 후반까지 상승 흐름을 보이던 다우도 막판 하락 대열에 합류했다.

다우는 전일비 70.13p(0.19%) 내린 3만6054.43으로 마감해 3만600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S&P500은 17.84p(0.39%) 밀린 4549.34, 나스닥은 83.20p(0.58%) 하락한 1만4146.71로 장을 마쳤다.

 

애플, 시총 3조달러 반납



전날 나스닥 상승세를 주도했던 빅7은 이날 약세였다.

애플은 1.10달러(0.57%) 내린 192.32달러로 마감해 시가총액 3조달러를 하루 만에 반납했다.

애플 시총은 하루 전 3조80억달러에서 이날 2조9910억달러로 줄었다.

 

엔비디아, 대중 수출용 AI반도체 개발



빅7 가운데 엔비디아가 2.3%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중국에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수출하지 못하도록 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규제로 고전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이날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대중 수출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하락하는 주가를 막지 못했다.

CEO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현재 당국과 협력해 성능을 제한한 AI 반도체를 개발 중이라면서 대중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개장전 시장에서 1% 오름세를 탔던 엔비디아는 그러나 정규거래에서는 하락했다.

초반 상승세를 접고 꾸준히 하락해 결국 10.63달러(2.28%) 내린 455.03달러로 마감했다.

 

알파벳, 제미니아 효과 잠잠



이날 새 AI 제미나이를 공개한 알파벳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알파벳은 장 초반 0.85달러(0.65%) 오른 131.84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결국 0.97달러(0.74%) 내린 130.02달러로 밀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3.72달러(1.00%) 밀린 368.80달러, 아마존은 2.36달러(1.61%) 하락한 144.52달러로 장을 마쳤다.

메타플랫폼스도 0.84달러(0.26%) 내린 317.45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모델2 조기 출시 기대감 고조



테슬라는 이날 빅7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지만 흐름이 썩 좋지는 않았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0일 사이버트럭 출시 행사 뒤 대담에서 저가 보급형인 모델2 전기차가 이르면 내년에 출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머스크는 당초 2025년 완공 예정인 멕시코 공장에서 모델2를 처음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5일 공개된 대담 영상에서 멕시코 공장 완공에 시간이 지나치게 걸린다면서 이를 멕시코 공장 대신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 먼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에라도 모델2가 시중에 나올 수 있다는 암시였다.

테슬라는 오후 들어 7.85달러(3.29%) 급등한 246.57달러까지 오르며 고점을 찍었지만 고점을 찍자마자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기 시작했다.

결국 테슬라는 0.65달러(0.27%) 오른 239.37달러로 마감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국제유가, 닷새째 하락



국제유가는 이날 4% 안팎 폭락했다.

지난달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플러스(+)가 내년 1·4분기 하루 220만배럴 '자발적 감산'에 나서기로 한 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내년 2월 인도분이 배럴당 전일비 2.90달러(3.76%) 급락한 74.30달러,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내년 1월물은 2.94달러(4.07%) 폭락한 69.38달러로 마감했다.

마감가 기준으로 브렌트와 WTI 모두 지난 6월 후반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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