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조건 대피 ,  남은 사람은 없는지 확인 , 유독가스는 생각 보다 빨리 퍼지고 사람이 버틸 수 없음

2. 초동진화를 해보는건 좋지만 누전 화재의 경우 가정집 소화기로는 어림 없음 , 스프링 쿨러가 있다면 좋지만 없는 가정이나 있는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이미 불이 붙으면 착화 온도로 진압이 안됨 나무에 붙은 불은 가정용 분말 소화기로는 용량도 부족함

3. 가능하다면 대피시 휴대폰과 지갑 옷 신발 만이라도 가져 나와라

화재가 나면 의식주 가 모두 불타버리는데 그중 의식은 4개로 해결된다

4. 절대로 물건을 가지러 되돌아가지 말자 1번에서 말했듯이 유독가스는 굉장히 빨리 차오르고 사람은 몇초도 안되 쓰러진다

5. 119 신고를 바로 해도 기대는 하지말자 소방서가 바로 옆에 있는게 아닌 이상 도착전에 전소가 되버린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소방차가 탱크에 물을 안채운다고 한다 동결 때문에 영하권이 되면 빈탱크로 출동해 소화전에서 끌어다 쓴다고

6. 화재보험이 없는 집은 가끔씩 가입 고려를 해보세요 자기집 뿐만 아니라 다른집까지 타면 보상 문제가 크게 되니까요

왜 이런 글을 썼나면 

2023년 12월 23일 06:00 새벽에 집에 보일러실 누전으로 집에 불이 났걸랑요 매연에 숨이막혀 놀라깨서 소리지르고 사람부터 내보내고 꺼보려고 했는데 가정용 소화기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놀라서 가족만 깨우고 몸만 나왔는데 남은 소화기랑 휴대폰 지갑 옷이라도 가지고 나오려고 했는데 2미터를 못들어갑니다

피규어 블루레이 플스 피씨 옷 신발 앨범 등등 모두 무지개 나라로 갔습니다 화재 조심하세요 복구하는동안 몬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음 이번 생은 글렀습니다

타이틀 몇개만 형태가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