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하도 말많아서 드라마에서 수정된 장면
소고기 전쟁 2편은 숯불구이 대결인데 살치살이 구이용 고기임
이때 독자들에게 말이 많았는데 이유는
성찬이랑 봉주를 제외한 나머지 요리사들의 고기 굽는 상식이 일반인보다 떨어진다는 이유였음
요리사 한명은 소고기를 굽는데 석쇠를 너무 두꺼운것으로 써서 불길이 고기에 닿지를 않음
요리사 중 한명은 경제적인걸 따지는 장소도 아니며 실외도 아닌데 번개탄을 쓰는 기본중에 기본도 안되어 있으며
지금은 괜찮다고 해도 당시에 폐자재로 만든게 많아서 유해 물질이 검출된다고 말이 만된 압축탄
한명은 살치살을 재대로 썰지도 못하고
이 양반은 생선 요리사인지 소고기를 굽는데 양면 석쇠를 사용해 석쇠에 눌러서 육즙이 빠짐
다음 참가자는 한지를 준비했는데 한지땜에 불길이 닿지를 않아 고기를 굽는게 아니라 삻는거였으며
풀냄새가 한지에 배여서 그을음 하나 막으면서 잃는게 많다고 까댐
다음 참가자는 정석적인 루트로 고기를 구웠지만
하필 고기를 미리 썰어놓는 바람에 육즙이 빠짐
즉 성찬,봉주를 제외하면 재대로된 참가자중 재대로된 사람이 한명도 없는걸로 나옴
그나마 고기를 미리썰어놓은 사람은 긴장해서 그렇다고 치지만 나머지 사람은 어떻게 저런 사람이 요리사냐는 의견과
몇억이 걸린 큰 대회인데 왜 심사위원이 한명 뿐이냐 이런 지적이 많았으며
실제 한지를 사용해서 고기를 굽는 분들이 저렇게 까지 풀 냄새가 심하지 않은데 한지 구이를 너무 폄하한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옴
우리야 만화적 허용으로 넘긴다 쳐도 당시 식객은 신문에 연재하던 만화라서 어르신들도 많이 봤던 지라
어르신들은 만화적 허용으로 넘기지 않고 항의를 많이 하심
그래서 그런지 추후에 방영한 식객 드라마에서는
심사위원이 3명으로 늘고
참가자들이 죄다 가는 철사 석쇠를 사용했으며
소고기를 구울때의 기본 상식이 전부 있음
만화에선 번개탄,압축탄 같은걸 사용했지만 드라마에선 참가자들은 일체 숯만 사용함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한지를 사용한 참가자도 나왔으며 드라마에선 만화 같은 평가가 아닌 괜찮다는 평가를 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