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 '자연의 정령이 전쟁의 신 아레스를 왜 좋아하냐?'
(대충 퍼시잭슨 드라마의 스포가 있습니다)
현대판 그리스 로마 신화인 퍼시잭슨 드라마에서,
어쩌다가 전쟁의 신 아레스와 같이 밥을 먹게 된 사티로스 그로버.
당연히 위가 그로버고 아래가 아레스다.
여튼 자연의 정령 겸 하반신 염소인 그로버는, 어떻게든 아레스를 말로 구슬려 정보를 캐내려 하는데...
문제는 아레스가 신화대로 험상궂고 삐딱한 아저씨란 것.
님 우리 본 적 있지 않아요?
개수작 ㄴㄴ
아 선생님 사실 전부터 많이 존경했습니다
야. 채식주의자에 동물을 사랑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사티로스가 뭐 전쟁의 신 빠돌이?
됐네요. 난 니네들 취향 아니야.
다들 잘 모르는데, 자연이란게 약육강식에 적자생존에 아주 유혈 넘치는 생존판이거든요.
그쪽 분야에서 킹왕짱인 댁을 빨 수 있지 않을까요?
.....
(그른가?)
... 너 뭐 전쟁영화 팬이냐? 내가 작업친 전쟁들?
라이언 일병 구하기 그런거?
(전부 실존한 아주아주아주 소소한 무력분쟁)
세계대전같은 개나소나 빠는 대전쟁 말고
님이 작업한 ㅆ마이너 작품들 빠돌이입니다 ㅎㅎ
...아니 그런 소소한 물건들이?
사상자도 거의 안 나왔어 그것들.
대전쟁이랍시고 난리치는 것보단
작고 소소하지만 깔끔한 작품이 더 취향이라...
이젠 세계대전이다 국가간 전쟁이다 이런거 아님 아예 무시하는 세상인데...?
아 누군간 그런 얘기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선생님 ㅇㅇ
.....
.........
그래서 우리가 어디서 봤다고 했지?
......
이렇게 아레스는 그로버에게 낚여 대화를 이어가게 된다.
저 정도 풍둔 주둥아리술이면 적당한 빡대가리에게 그걸 믿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항상 대자연의 주둥아리를 경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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