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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증시 랠리 믿지마라…전술적 조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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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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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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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 최근 미국 기술주가 주도한 증시 랠리에도 전술적 조정으로 증시가 약세를 보일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더 뜨겁지만, 더 짧은 주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아직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실적 침체가 올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윌슨 전략가는 "주기적 약세장이 마무리되면서 전술적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3,900선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현재보다 약 9% 더 하락한 수준이다. CNBC가 상위 15명의 전략가를 설문한 평균 전망치인 4,157보다도 훨씬 낮은 셈이다.

한편, S&P500 지수는 이달에만 2% 이상 상승하며 올해 상승률이 거의 12%에 달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약 27% 급등했다.

윌슨 전략가는 "지금까지 시장의 견조한 성과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벗(정책 전환) 기대와 유동성의 지속적인 개선, 소수 대형주의 성과, 최악의 실적 침체가 지났다는 믿음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요인이 전술적인 하방 압력을 부정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주식시장은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두 낙관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두 가지 결과가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은 작다"고 내다봤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방어적 성향, 운영 효율성 및 수익 안정성을 갖춘 주식에 집중하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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