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60.87%-테슬라 2.17%↑ 루시드-리비안은 약보합(종합)
7월14일 해외선물 전기차주 관련 뉴스,이슈 입니다. -파생광장-
인플레이션 둔화로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미국의 주요 전기차 업체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하락한 업체도 낙폭은 크지 않았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60.87% 폭등하고, 테슬라는 2.17% 상승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과 루시드는 소폭 하락했다. 리비안은 1.51%, 루시드는 0.56% 각각 하락했다.
◇ 니콜라 수소트럭 판매 호재, 60% 폭등 : 니콜라는 수소 트럭을 판매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60% 이상 폭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60.87% 폭등한 2.22 달러를 기록했다.
니콜라는 소규모 수소차 생산업체인 바요테크에 수소트럭을 공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바요테크는 향후 5년 동안 니콜라의 수소트럭을 최소 50대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니콜라는 60% 이상 폭등했으며, 주가가 2달러를 돌파했다. 니콜라의 주가가 2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니콜라는 지난 4월 12일 주가가 1달러 미만으로 떨어져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기도 했었다. 그러나 투기 세력이 유입돼 최근 1달러 이상에 계속 머물고 있었다.
그랬던 니콜라가 대형 계약에 힘입어 주가가 2달러마저 돌파한 것이다.
◇ 테슬라 간만에 2.17% 상승 :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17% 상승한 277.90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날 테슬라와 관련해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폭도 크게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는 0.14%, S&P500은 0.85%, 나스닥은 1.58% 각각 상승했다. 나스닥의 상승폭이 특히 컸다. 이에 따라 테슬라도 간만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테슬라는 단기간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 리비안은 하락, 건전한 조정 : 이에 비해 루시드와 리비안은 모두 하락했다. 그러나 낙폭은 크지 않았다.
리비안 전거래일보다 1.51% 하락한 25.52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급등에 따른 건전한 조정으로 보인다. 리비안은 최근 호재가 만발함에 따라 급등했었다.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루시드는 전일 2분기 차량 판매가 시장의 예상에 못미쳐 급락한 후폭풍이 지속됐다. 루시드는 이날 0.56% 하락한 7.12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루시드는 12% 가까이 폭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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