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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 부담·오라클 쇼크에 기술주 우수수…오라클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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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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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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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3일 해외선물 마감시황 관련 뉴스,이슈 입니다. -파생광장-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7.73포인트(0.05%) 내린 3만4645.99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5.56포인트(0.57%) 밀린 4461.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28포인트(1.04%) 떨어진 1만3773.61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시장은 기술주들의 하락세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유가 흐름 등에 주목했다.

애플은 이날 애플파크에서 행사를 열고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선보였으나 신규 아이폰 출시가 악화한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효과는 크지 않았다. 애플의 주가는 1%대 하락했으며 최근 중국 당국의 공무원 '아이폰 사용 금지령'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오라클의 주가는 분기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고,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도 예상치를 밑돌면서 13% 이상 하락했다. 클라우드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다른 클라우드 경쟁사인 아마존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도 모두 1%대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 주가는 2%대 하락했다.

13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유가 흐름도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가파르게 치솟은 유가 역시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와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유지한 데 따라 공급 부족 우려가 강화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CPI가 3%대에서 유지될 가능성을 살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CPI가 전년대비 3.6% 상승해 직전월 3.2% 상승보다 더 오를 것으로 봤다.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대비 4.3% 올라 직전월 4.7%보다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술주의 하락과 CPI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의 킴 코히 포레스트 창립자는 "초대형 주식은 아니지만 오라클 주가에 실망하면서 나스닥과 S&P 지수가 억제되는 요인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세븐스리포트 리서치의 톰 에세이는 "CPI가 계속 하락하지 않으면 시장은 더욱 매파적인 연준을 가격에 반영하고, 이는 주식에 역풍이 될 수 있어 CPI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월별 지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대한 민감도가 내일 특히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징주]

■기술주
기술주가 하락했다. 애플이 신제품 공개에도 1.71%, 마이크로소프트 1.83%, 메타 1.92%, 알파벳 1.15%, 넷플릭스 2.4%, 엔비디아 0.68% 하락 마감했다.

■전기차주
테슬라가 2.23% 하락한 267.48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수퍼컴퓨터 기대감에 10% 올랐지만 이날은 반락했다. 반면 리비안 0.73%, 루시드 1.2%, 니콜라 0.54% 소폭 상승했다.

■오라클
오라클은 분기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고,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도 예상치를 밑돌면서 13.5%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0.80포인트(0.18%) 내린 455.4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85.46포인트(0.54%) 내린 15,715.53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5.39포인트(0.35%) 내린 7,252.88에,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7.05포인트(0.49%) 상승한 7,533.92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1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장 마감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하락한 3137.06로 거래를 마쳤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0.08%, 0.59% 떨어진 10373.99와 2051.04로 장을 마쳤다.

금일 역시 의약 섹터가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다이어트약 테마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와 동시에 포토레지스트, 양식 섹터 역시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게임, 증권, 귀금속 섹터는 하락 마감했다.

한편 금일 외국인 자금은 재차 순유출세로 돌아서며 19.80억 위안 순매도에 나섰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와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유지한 데 따라 공급 부족 우려가 강화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55달러(1.8%) 뛴 배럴당 88.84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 가격은 1.42달러(1.6%) 오른 92.06달러로 마감했다.

[금]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상승 영향에 아래를 향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0.5% 내린 1912.39달러를 가리켰으며, 금 선물 가격 역시 0.6% 후퇴한 1935.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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